강수정, 시험관 시술→유산 3번의 아픔…"주사 미친 듯 찔러대"

전형주 기자 2022. 12. 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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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시험관 시술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차례 유산을 겪은 끝에 2014년 득남한 강수정은 "내가 성격이 좋고 긍정 마인드라 이겨낸 거지, 중간 과정이 엄청나게 힘겨웠다"고 고백했다.

강수정은 결혼 6년 만에 가진 첫째 제민 군을 끝으로 2세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출신 금융인 김승범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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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수정 유튜브 채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시험관 시술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강수정은 지난 2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아이를 정말 힘들게 낳았다"고 털어놨다.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차례 유산을 겪은 끝에 2014년 득남한 강수정은 "내가 성격이 좋고 긍정 마인드라 이겨낸 거지, 중간 과정이 엄청나게 힘겨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게 1에서 시작하는 건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지만 아예 없는 사람은 그 1까지 가기가 너무 힘들다"며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특히 남자들은 모른다. 남자들은 가서 비디오만 보면 되지 않나. 반면 여자들은 주사를 막 미친 듯이 찌른다"고 토로했다.

/사진=강수정 유튜브 채널


강수정은 결혼 6년 만에 가진 첫째 제민 군을 끝으로 2세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신 하기 싫다. 남편도 이제 됐으니 그만하자고 하더라. 자기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출신 금융인 김승범씨와 결혼했다. 4살 연상인 남편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엘리트다. 미국 월스트리트를 거쳐 현재는 홍콩 금융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둘은 홍콩 6성급 초호화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홍콩의 대표 부촌인 빅토리아 파크에 신혼집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홍콩 배우 성룡과 유덕화가 사는 리펄스 베이로 이사했다.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8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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