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용평리조트 “고창에 3천5백억 투자”

이수진 2022. 12. 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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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국내에서 가장 큰 스키장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 앤 리조트가 고창에 3천5백억 원을 투자합니다.

장수지역 18개 마을은 공동체 행사를 통해 한 해 성과를 나눴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과의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투자 협약에 따라 용평리조트는 오는 2027년까지 심원면 일대에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짓고 각종 여가 시설도 갖출 계획입니다.

고창군은 이 사업으로 6백 개가 넘은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 기반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9년 새만금 국제공항 등이 완공되면 이 사업이 고창 서부권의 관광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대규모 숙박시설 마련으로 더 이상 스쳐 가는 고창이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도약할 것입니다. 앞으로 전담팀을 꾸려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2022 장수군 마을 만들기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어제(28일) 한누리전당에서 열렸습니다.

'건강한 변화. 꽃피는 공동체'를 구호로 사업에 참여한 18개 마을 주민들은 그간의 성과를 전시해 공유하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85세 이상으로 이루어진 수척마을과 이룡마을 공연단의 사전 공연과 마을 운동회 등도 흥을 더했습니다.

[이지숙/(사)장수지역활력센터장 :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임실N치즈축제가 2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지원금도 받게 됐습니다.

임실N치즈축제는 현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현장 모니터링과 발표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인 지난 10월에 다시 열리면서 고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와 임실N치즈의 역사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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