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조재성 충격' 딛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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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 선수가 병역 비리에 연루돼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큰 충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과 선수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천안 원정 경기에 나섰는데요.
[석진욱/OK금융그룹 감독 : 참 어렵습니다. 지금 상황이. 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저는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게 저희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2위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물리친 OK금융그룹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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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 선수가 병역 비리에 연루돼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큰 충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과 선수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천안 원정 경기에 나섰는데요.
[석진욱/OK금융그룹 감독 : 참 어렵습니다. 지금 상황이. 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저는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게 저희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석 감독의 말대로 큰 충격 속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주포 레오가 양 팀 최다인 31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조재성 대신 투입된 박승수 선수가 11점을 올리면서 제 몫을 해냈습니다.
2위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물리친 OK금융그룹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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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기업은행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17연패에 빠졌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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