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득점왕' 음바페, 복귀전서 극장골…PSG, 스트라스부르에 2-1

안영준 기자 2022. 12. 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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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월드컵 득점왕'을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음바페는 월드컵에서 7경기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발휘했는데,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음바페는 이 골로 리그 13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1 득점왕을 향한 순조로운 레이스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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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결장, 네이마르는 퇴장
종료 직전 골을 성공시킨 음바페ⓒ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월드컵 득점왕'을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2-23 리그1 16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14승2무(승점 44)로 16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2위 렌스(승점 36)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 독주를 이어갔다. 스트라스부르는 1승8무7패(승점 11)로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PSG는 음바페를 포함, 네이마르가 선발 출전하고 아쉬샤프 하키미가 교체 투입되는 등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반가운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결장했다.

경기가 쉽지는 않았다. PSG는 전반 14분 네이마르의 프리킥을 받은 마르퀴뇨스가 헤딩으로 득점,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6분 마르퀴뇨스가 자책골을 기록, 리드를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18분에는 네이마르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까지 안았다.

위기 상황에서 월드컵 득점왕의 위력이 발휘됐다. 후반 50분 음바페가 절묘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음바페는 월드컵에서 7경기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발휘했는데,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음바페는 이 골로 리그 13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1 득점왕을 향한 순조로운 레이스도 이어갔다.

스트라스부르를 꺾은 PSG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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