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기초 재활 다 됐다..7월 메이저리그 복귀 목표”

[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류현진이 7월 복귀를 목표로 잡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12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출국길에 올랐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해 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현재 재활 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내년 여름 복귀가 목표. 계약 마지막 시즌인 만큼 복귀 후 건강하게 좋은 성적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류현진은 "입국 전에 수술 집도의와 만났다. 정해준 스케줄대로 소화하고 있다"며 "그대로 진행이 된다면 올스타브레이크 직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6월부터는 재활 등판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금은 일주일에 6번씩 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기초 재활은 다 됐다. 미국에 들어가면 공을 던지는 재활에 돌입할 것이다"며 "현재 10m 정도 캐치볼은 소화하고 있고 이제 밖에서 더 거리를 늘릴 것이다. 그래서 따뜻한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토론토 역시 류현진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팀에서도 내가 일찍 들어오기를 원했다. 따뜻한 곳에서 공을 던지면서 재활할 것이다. 빨리 복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