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결론 "메시가 내 생애 최고의 축구선수"

정다워 2022. 12. 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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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최근 월드컵에서 우승한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메시는 내 생애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라며 "메시가 그 나이에도 축구 하는 것을 보면 오랜 기간 활약하는 선수가 최고의 레벨에서 어떻게 기량을 유지하는지 힌트가 된다. 우리는 이 책을 너무 일찍 닫아서는 안 된다. 그를 보는 것은 정말 즐겁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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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최근 월드컵에서 우승한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메시는 내 생애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라며 “메시가 그 나이에도 축구 하는 것을 보면 오랜 기간 활약하는 선수가 최고의 레벨에서 어떻게 기량을 유지하는지 힌트가 된다. 우리는 이 책을 너무 일찍 닫아서는 안 된다. 그를 보는 것은 정말 즐겁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 말대로 메시는 1987년생으로 만 35세의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단순히 커리어나 과거의 기량이 아니라 지금의 실력 자체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스피드나 활동량 등은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기술과 여유, 결정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

당장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메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아르헨티나를 월드챔피언에 올려놨다. 동료들의 도움, 지원이 있었지만 메시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결승전에서도 2골을 넣었고,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에게 돌아갔다.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 메시는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축구 전설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등과 비교해도 메시가 낫다는 결론을 내리는 전문가들이 많다. 메시에게 딱 하나 부족했던 월드컵 트로피를 확보한 만큼 메시는 흔히 말하는 (Greatest of all time)이라는 수식어를 확보했다.

지도자로서 메시와 한 시대를 지낸 클롭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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