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감기환자 39% 항생제 처방…성인보다 높아

차승은 2022. 12. 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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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 영유아 환자 10명 중 4명은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해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영유아 항생제처방률은 39%로 성인 등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습니다.

영유아 항생제처방률은 2019년 이후 3년 연속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심평원은 "감기는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필요하지 않다"며, 오히려 항생제 내성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감기환자 #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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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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