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어차피 대상은 전현무일까[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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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BC 연예대상에서는 누가 웃을까.
올해 MBC 연예대상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는 누가 뭐래도 전현무다.
김구라는 방송 3사 연예대상을 예측하면서 "올해는 전현무 혹은 '나혼자 산다' 팀이 단체로 받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전현무 또한 MBC 연예대상을 향한 야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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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올해 MBC 연예대상에서는 누가 웃을까.
한해 가장 큰 웃음을 준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시상식은 연말을 마무리하는 빅 이벤트다. 올해는 유재석이 SBS, 신동엽이 KBS 대상 트로피를 가져간 가운데 29일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MBC 연예대상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는 누가 뭐래도 전현무다.
전현무는 '나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시점' 등 MBC 대표 간판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데 이어 파일럿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까지 호평을 받아내며 MBC 효자 MC로 '열일'했다.
특히 '나혼자 산다'에서의 활약에 주목할 만 하다. '나혼자 산다'는 올해 '초심과 도전, 확장'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다채로운 변화를 꾀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전현무가 서 있었다. 전현무는 1월 1일 격전의 한라산 등반기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트민남' '무스키아' '무든램지' '팜유라인' 등 다양한 삶의 형태에 도전하는 1인 가구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리선언 10주년을 맞은 베테랑 진행자답게 회원들간의 연결고리가 된 것도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단순 진행자 롤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라이프 속 특이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트민남' 콘셉트를 활용해 부각시키며 시청자 주목도를 높였다. 덕분에 전현무가 언급한 스타나 아이템은 모조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코드쿤스트, 박세리 등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신규 회원들과의 케미를 다지고 확장시키는 것 또한 전현무의 몫이었다.
각종 논란과 잡음으로 "진정성이 없어졌다"는 혹평 속에 하락세를 타고 있었던 '나혼자 산다'는 이러한 전현무의 활약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무려 26주 연속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전현무에게는 차마 말 못할, 미안한 말이지만 이미 '나혼자 산다' 팬들과 멤버들 사이에서는 "전현무는 '나혼자 산다'에 영원히 남아줬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예측도 전현무를 향하고 있다. 김구라는 방송 3사 연예대상을 예측하면서 "올해는 전현무 혹은 '나혼자 산다' 팀이 단체로 받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전현무 또한 MBC 연예대상을 향한 야욕을 드러냈다.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대상 안 주면 산타 할아버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고, 24일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는 올해의 예능인(대상 후보) 인터뷰에서 "온 관심은 MBC로 향해있다"고 말해 이경규의 호통을 받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 팀의 단체 수상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패이지만, 팀 대상이 결정된다고 해도 전현무에게는 진행 능력과 팀워크를 모두 인정받은 셈이 되는 만큼 영광스러운 일이다. 마지막 복병은 역시 '유느님' 유재석인데, 유재석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놀면 뭐하니?'로 대상을 받았던 바 있다.
과연 전현무가 5년 만에 또 한번 대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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