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아내 껌딱지 된 이유 “나이 드니 옆에 있고 싶어”(해석남녀)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왕종근이 아내 껌딱지 면모를 보였다.

12월 28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는 왕종근, 김미숙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VCR 속 아내를 졸졸 따라다니던 왕종근은 "나이가 드니까 자꾸 아내 옆에 있고 싶다. 아내를 계속 찾게 된다. 주방에 있는 아내에게 계속 말 건다. 그런데 이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가까이 오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아내 김미숙 씨는 "제가 다가가게 만드려면 제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불만을 표했다.

왕종근은 "두 사람이 안 맞는 게 아닌 것 같다"는 말에 "안 맞는 건 늘 안 맞는데 드물게 아내 옆에서 칭얼대고 싶을 때가 있다"고 했고 김미숙 씨는 "저는 전업주부니까 집안일을 하면서 집에서 놀 생각을 하니까 피아노 치거나 머리 다듬거나 한다. 그 시간마저도 없게 따라다닌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해석남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