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놈이 온다' 이정후, 류현진, 최지만, 오타니, 다르빗슈, 마차도, 디버스...내년 오프시즌 더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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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은 역대급으로 뜨거웠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금 총액이 약 30억 달러에 이른다.
트레아 터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3억달러에 계약했고, 잰더 보가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11년 2억8천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이밖에 제이콥 디그롬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1억8500만 달러에 계약했고 댄스비 스완슨은 시카고 컵스와 7년 1억77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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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6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카를로스 코레아는 뉴욕 메츠와 12년 3억1500만 달러에 전격 합의했다.
트레아 터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3억달러에 계약했고, 잰더 보가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11년 2억8천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이밖에 제이콥 디그롬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1억8500만 달러에 계약했고 댄스비 스완슨은 시카고 컵스와 7년 1억77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카를로스 로돈은 양키스와 6년 1억6200만 달러에, 브랜던 니모는 메츠와 8년 1억6200만 달러에, 윌슨 콘트레라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5년 8천750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그런데 내년엔 '더 큰 놈'이 도사리고 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중 LA 에인절스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는 한 FA 시장에 나올 것이다.
일각에서는 그에게 10년 5억 달러를 베팅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 다저스와 메츠가 오타니 영입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총액에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 연봉 5천만 달러 시대를 오타니가 열것이라는 데 이견은 별로 없어 보인다.
또 KBO 최고 타자로 펑가받고 있는 이정후가 포스팅으로 MLB에 도전한다. 1년 전인데도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류현진도 FA가 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결별이 거의 확정적이다. 부상 이력 때문에 다년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게 된다. 내년 시즌 성적에 따라 몸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는 옵트아웃을 할 수 있다. 내년 성적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와 라파엘 디버스(보스턴 레드삭스)도 FA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스타들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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