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와 결혼,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없다고 해줬다”(‘유퀴즈’)[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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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피겨퀸' 김연아와의 결혼생활을 전했다.
유재석은 고우림에게 먼저 "축하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되지 않았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감사하다. 이제 한 달 됐다. 이제 두 달 되간다"고 했다.
'유퀴즈' 출연에 김연아의 반응에 대해 고우림은 "섭외가 들어왔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했다. 워낙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주다 보니까 초대를 받으면 함께 기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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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피겨퀸’ 김연아와의 결혼생활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신과 함께’ 특집으로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고우림에게 먼저 “축하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되지 않았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감사하다. 이제 한 달 됐다. 이제 두 달 되간다”고 했다.
‘유퀴즈’ 출연에 김연아의 반응에 대해 고우림은 “섭외가 들어왔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했다. 워낙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주다 보니까 초대를 받으면 함께 기뻐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나도 연아 씨를 뵌 지가 진짜 오래됐다”고 고 하자 고우림은 “‘무한도전’에 세 번 출연했다. 평창올림픽 때도”라고 아내의 출연을 기억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는데 “그때 사실 연아 씨가 우리가 초대받았을 때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 우리 노래를 좋아했고 프로그램 잘 봤다고 해서 사실 노래를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그 곡 덕분에 이어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포레스텔라가 ‘여고스텔라’라고 불릴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것을 언급하고 조세호가 “원래 네 분이서 놀다가 결혼하고 일찍 들어가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강형호는 “안그래도 (고우림이) 일찍 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유재석은 “결혼하면 바뀐다. 어쩔 수 없다”고 했고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대로 빨리 튀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지코의 ‘새삥’ 춤을 춘 것에 대해 “오늘 몸을 털고 왔다고 하면 뭘 췄냐고 할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열심히 했구나 할 것 같다”며 웃었다.
고우림은 인터뷰에서 “사실 하나의 큰 이슈라고 바깥에선 바라볼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외부에서 받는 반응으로 내가 혹시나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도 많이 해줬던 것 같다.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전혀 없다. 행복한 일에 축하만 받으면 되는 거다’라고 격려해줬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유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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