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억대?
[뉴스투데이]
◀ 기자 ▶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개.
◀ 기자 ▶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합니다.
◀ 기자 ▶
첫 번째 소식부터 좀 볼까요?
◀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이 네모 이렇게 나왔는데.
◀ 기자 ▶
사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기는 했는데 과연 얼마길래 이렇게 비워놨는지 좀궁 금하거든요.
◀ 기자 ▶
한번 수치를 보실까요?
◀ 기자 ▶
보시죠.
3억 대네요.
◀ 기자 ▶
3억 대.
최근 하락세를 고려한다 하더라도 3억원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인데 여기 보니까 별명이 반값 아파트라고 붙었어요.
◀ 기자 ▶
이렇게 지금 언론들이 많이 표현하고 있거든요.
◀ 기자 ▶
이렇게 싸게 분양할 수 있는 방식이 뭐냐 했을 때 토지 임대부 분양이라는 건데 이거는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 기자 ▶
화면 좀 보여주시면요.
이게 어떤 거냐면 여기 쓰여 있는 대로 건물은 개인이, 토지는 국가가 이렇게 돼 있잖아요.
그래서 아파트만 분양하고 땅은 분양하지 않는 형태를 의미하는 겁니다.
◀ 기자 ▶
맞습니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를 하고 임대해주는 형식으로 아파트를 짓다 보니까 건물 가격만 내면 돼서 반값 아파트가 가능하다는 건데 서울도시공사에서 내년 2월에서 3월에 사전 신청을 목표로 해서 지금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서울의 고덕 강해지구 500가구를 먼저 분양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 기자 ▶
대신 땅은 분양하는 게 아니다 보니까 실제로 아파트를 싼값에 분양받더라도 토지 임대료는 매달 내야 하는 상황인데요.
현재 예상되는 임대료 수준이 월 40만원 정도.
◀ 기자 ▶
그래서 일단 SH공단에서는 후분양제로 분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026년이 돼서야 사실 본 청약이 가능한데 그때 예상되는 임대료와 가격이 어떻게 보면 3억 5500만원.
59제곱미터 기준으로 했을 때 토지 임대료가 40만 원 정도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 기자 ▶
내일 공고가 난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이건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실업급여, 네모 가능?
이렇게 돼 있거든요.
◀ 기자 ▶
실업급여 네모 가능.
어떤 내용인지 한번 볼까요?
◀ 기자 ▶
한번 보겠습니다.
비대면 가능이네요.
◀ 기자 ▶
실업급여는 자기가 실업 상태라는 걸 해당 관청에 신청을 해야 하는데.
◀ 기자 ▶
그렇죠.
◀ 기자 ▶
급여를 받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사실 창구로 직접 가야 했잖아요.
◀ 기자 ▶
한번 사진을 볼까요?
사진을 보여주시면 이런 식으로 직접 가서 해야 했거든요.
◀ 기자 ▶
이런 신청 절차가 까다롭고
번거로웠는데 아주 특별한 예외 사유에 해당이 되면 예외적으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 기자 ▶
저도 이제 취재를 가보면 아침에 문 열기 전까지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어떤 경우에 비대면이 가능해진 건가요?
◀ 기자 ▶
일단은 예외적인 경우이기는 한데 자연재해, 그래서 태풍이라든지 아니면 홍수라든지 그런 자연재해를 직접 겪고 혹은 사회적 재난도 해당됩니다.
◀ 기자 ▶
사회적 재난이면 어떤 경우가?
◀ 기자 ▶
교통사고를 당한다든지.
◀ 기자 ▶
사고.
◀ 기자 ▶
아니면 감염병에 걸려서 격리 조치가 됐다든지 그래서 직접 출석해서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 기자 ▶
코로나 이후에 많이 비대면 문화가 정착이 됐는데 행정 영역에도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희 마지막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읽어주실까요?
◀ 기자 ▶
대형마트 네모 온라인 배송 이렇게 돼 있는데.
◀ 기자 ▶
대형마트가 온라인 배송 지금 하고 있거든요.
◀ 기자 ▶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게 좀 바뀐다는 건지 먼저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기자 ▶
보여주시죠.
쉬는 날도 온라인 배송.
◀ 기자 ▶
사실은 지금 현행법상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서 대형마트들은 의무 휴업을 월 2회씩 하게 돼 있거든요.
게다가 시간제한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정이 넘어가는 시점부터 다음 날 10시까지는 사실 영업을 할 수 없거든요.
그런데 정부가 이 규제를 풀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온라는 배송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이런 시간제한 때도 새벽 배송이 가능하도록.
그리고 의무 휴업일 쉬는 날에도 온라인 배송은 열어주기로 일단 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했다는 겁니다.
◀ 기자 ▶
그래프를 좀 보여주시면요.
지금 대형마트들이 계속 온라인 배송은 늘려왔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경쟁 업체와의 관계도 있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풀어주려는 것 같기도 하네요.
◀ 기자 ▶
역차별 논란도 있었죠.
그래서 '온라인 배송을 확대시킨다' 이런 의미가 있겠습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 기자 ▶
저희는 다음 주에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기자 ▶
지금까지.
◀ 기자 ▶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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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40446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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