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날강두 발언, 경솔했다…공식 석상에서 그러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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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경기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날강두'라고 부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유재석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화끈하게 얘기했더라"고 묻자, 조규성은 "(날강두 발언은) 제가 조금 경솔했다. 저도 호날두 선수를 좋아하는데 (팀이) 이기고 했다 보니 기분이 좋아 장난으로 했던 말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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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경기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날강두'라고 부른 것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174회에는 조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규성이 호날두와 신경전을 벌였던 것을 언급했다. 조규성은 "호날두 선수가 아니었어도, 어떤 선수였더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저희가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교체 아웃되는 호날두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다. 영어로 'fast fast'라고 말했다"며 "그걸 들은 호날두 선수가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 뒤에 있던 페페 선수도 우리 형한테 왜 그러냐고 항의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도 그땐 경기 도중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흥분도 많이 돼 있는 상태였다"며 "그래서 (포르투갈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그런 행동들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오히려 서로가 지켜야 하는 부분에 대해 얘기한 것이니까 멋있더라"며 "(세계적 스타인) 호날두한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유재석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화끈하게 얘기했더라"고 묻자, 조규성은 "(날강두 발언은) 제가 조금 경솔했다. 저도 호날두 선수를 좋아하는데 (팀이) 이기고 했다 보니 기분이 좋아 장난으로 했던 말이었다"고 답했다.
조규성은 "아무리 그래도 공식 석상에서 장난을 치면 안 되는 거였는데…그건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한 뒤 언론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그냥 날강두"라고 말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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