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휴식→네이마르 퇴장→음바페 결승골' PSG, 스트라스부르에 극적인 2-1 승리

2022. 12. 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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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결승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망(PSG)이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PSG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선두 PSG는 이날 승리로 14승2무(승점 44점)를 기록해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메시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휴식을 보냈다. 네이마르는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음바페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PSG는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음바페와 에키티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비티냐, 베라티, 파비안은 중원을 구성했고 비시아뷔, 마르퀴뇨스, 라모스, 무키엘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4분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마르퀴뇨스는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문전 쇄도하며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스트라스부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트라스부르는 후반 6분 마르퀴뇨스의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트라스부르의 톰마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마르퀴뇨스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스트라스부르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PSG는 후반전 추가시간 음바페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하던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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