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늘어난 1부행 '러시'…2부 팀들이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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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팀들이 떨고 있다.
1부와 2부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1부에서 2부로 이적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2부에서 1부로 가는 경우가 훨씬 늘었다.
때문에 2부 팀들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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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2부 팀들이 떨고 있다.
K리그 겨울 이적시장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이번 이적시장은 양상이 이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새다. 1부와 2부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1부에서 2부로 이적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2부에서 1부로 가는 경우가 훨씬 늘었다. 상위리그로 이적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더 좋은 조건과 더 높은 레벨에 있는 선수들과 경쟁하는 건 선수가 가질 수 있는 중요한 목표임은 분명하다. 때문에 2부 팀들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국내 팀들이 지갑을 열면서 유망한 자원들을 대거 데려가고 있다. 특히 지난시즌 울산 현대에 우승 트로피를 내준 전북 현대가 대표적이다. 22세 이하(U-22) 자원인 부천FC에서 뛰던 오재혁과 FC안양 주전 골키퍼 정민기를 데려갔다. 지난시즌 상위권 성적을 낸 부천과 안양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부천은 오재혁뿐 아니라 수비수 김강산이 대구FC로 떠났고 골키퍼 최철원도 FC서울행을 확정지었다. 안양도 아코스티, 김경중, 백성동이 모두 팀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시즌 1부 최하위로 2부로 강등된 성남은 강등으로 인한 예산 삭감이 주요 원인이지만, 유출의 정도가 유난히 크다. 수비수 연제운(제주 유나이티드)을 시작으로 유인수(강원FC), 이시영, 박수일(이상 서울) 등이 모두 1부 구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남아산은 지난시즌 2부 득점왕 유강현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떠나보낼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2부 팀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새 시즌이 오기 전에 선수단 구성을 새롭게 하는 것은 당연하고 전력 유출도 늘 있는 일이다. 이번 이적시장은 유독 1부행을 택하는 선수가 많은 겨울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내년에 다시 2부로 내려오는 김천 상무는 국가대표급 자원들을 새롭게 수혈했다. 조영욱을 비롯해 원두재, 김진규, 윤종규 등 어린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과 경쟁을 위해선 전력 보강이 필요한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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