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홀란드 2골+20호골’ 맨시티, 리즈 3-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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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스무 골 고지를 점령한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맨시티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즈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지난 라운드 패배 후유증에서 벗어난 맨시티(승점 35)는 2위를 탈환하며 1위 아스널(승점 40)과의 격차를 다시 5점으로 좁혔다.
홀란드는 리그 14경기 만에 20골 고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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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엘링 홀란드가 스무 골 고지를 점령한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맨시티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즈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지난 라운드 패배 후유증에서 벗어난 맨시티(승점 35)는 2위를 탈환하며 1위 아스널(승점 40)과의 격차를 다시 5점으로 좁혔다. 반면 리즈(승점 15)는 2연패에 빠지며 15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 13)와의 격차는 단 2점이다.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드를 중심으로 잭 그릴리시, 리야드 마레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가 호흡을 맞췄고 수비 라인은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리코 루이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리즈는 로드리고, 윌프리드 뇬토, 브렌든 아론스, 마르크 로카 등을 내세워 맞섰다.
맨시티가 경기 시작부터 리즈 골문을 위협했다. 1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홀란드가 골키퍼와 맞섰다. 하지만 선방에 막혔다.
중반 이후 맨시티가 공격 기어를 끌어 올렸다. 전반 30분 더 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골키퍼와 마주했지만, 이번에도 넘지 못했다.
맨시티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44분 측면을 뚫은 루이스가 문전에 있던 그릴리시에게 정확히 연결했지만, 슈팅을 골대 위로 떴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맨시티가 결실을 봤다. 역습 상황에서 마레즈의 슈팅이 막히자 로드리가 재차 밀어 넣으며 0의 균형을 깼다.
후반전 맨시티가 더 날카로운 창끝을 선보였다. 후반 6분 리즈의 수비 실수를 틈타 그릴리시가 골키퍼와 맞섰다. 욕심내지 않고 옆으로 내줬고 홀란드가 빈 골문을 열었다.
다시 한번 홀란드-그릴리시 호흡이 빛났다. 후반 19분 홀란드가 그릴리시와의 이대일 패스 후 간결하게 골망을 갈랐다. 홀란드는 리그 14경기 만에 20골 고지를 돌파했다.
격차가 벌어진 리즈가 추격했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스칼 스트라위크가 정확한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다.
리즈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맨시티는 남은 시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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