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소음 측정 단위 변경…9만 4천 가구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항공기 소음을 측정할 때는 항공기가 통과할 때 측정된 가장 높은 소음도에 저녁과 야간시간의 운항 횟수 가중치를 적용한 하루 평균 최고소음도인 웨클(WECPNL) 단위를 사용했습니다.
반면 변경되는 측정 단위 엘디이엔데시벨(LdendB)은 소음의 지속시간을 고려합니다.
연속 측정한 소음 에너지의 합을 구하고 저녁과 야간시간의 소음도를 가중해 평균 소음값을 계산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소음 측정 단위 변경에 따라 전국 공항의 소음대책지역을 변경해 고시하고 방음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항공기 소음을 측정할 때는 항공기가 통과할 때 측정된 가장 높은 소음도에 저녁과 야간시간의 운항 횟수 가중치를 적용한 하루 평균 최고소음도인 웨클(WECPNL) 단위를 사용했습니다.
반면 변경되는 측정 단위 엘디이엔데시벨(LdendB)은 소음의 지속시간을 고려합니다.
연속 측정한 소음 에너지의 합을 구하고 저녁과 야간시간의 소음도를 가중해 평균 소음값을 계산합니다.
엘디이엔데시벨은 최고소음도만을 기준으로 하는 웨클보다 실질적인 소음 체감도를 잘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측정 단위 변경으로 소음대책지역 면적은 기존보다 13㎢가량 넓은 113.6㎢로 확대되고, 지원 대상 가구 수는 9만 4천 가구까지 늘어납니다.
국토부는 대상 지역에 방음 및 냉방시설 설치와 전기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마을회관과 문화센터 설치 등의 주민지원사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양천구 제공,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시키는 대로 하면 군 면제 5급”…녹취록 입수
- 브로커 추가 적발…'유력층 자제'로 수사 확대
- 구급일지로 본 '그날'…병원 찾아 60km 달린 구급대원들
- 200여 대 연쇄 추돌 사고…원인은 '블랙 아이스'와 안개
- 알 만한 커피 매장이…'디자인 도용' 항의하자 돌아온 대답
- 7차례 걸쳐 범행 시도…“계획적 청부살인” 판단
- “젊은 여성에 성적 욕망과 집착”…'616차례 문자' 60대 유죄
- 폭설에 고립된 여성이 가족들에게 남긴 마지막 영상
- “왜 안돼” 기초수급 신청 처리에 불만…30분 후 흉기 들고 '난동'
- “중국인들, 감기약 600만 원어치 싹쓸이”…수도권 약국까지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