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각포, 리버풀 이적 완료...클롭 "엄청난 선수가 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디 각포가 리버풀 이적을 완료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각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경쟁력을 제대로 입증한 각포는 이제 리버풀 선수가 됐다.
각포는 "리버풀에서 정말 기쁘다. 빨리 뛰고 싶다. 리버풀은 최고의 클럽이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리버풀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고 싶다. 팀을 위해서 뛰면서 나도 발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디 각포가 리버풀 이적을 완료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각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이적은 확정됐는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유니폼 발표 등 공식 절차를 완료하며 리버풀 선수가 됐다. 등번호는 18번이고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로 알려졌다.
각포는 PSV 아인트호벤이 길러낸 재능이다. PSV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뒤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로테이션 멤버로 뛰며 인상을 남겼다. 2019-20시즌엔 리그에서 7골 7도움을 올렸다. 공격 여러 포지션을 나설 수 있었는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정도로 빌드업 능력이 좋았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과시한 각포는 2021-22시즌 제대로 만개했다. 리그 27경기에 나와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괴물 같은 모습에 네덜란드의 엘링 홀란드라는 별칭이 붙었다.
득점력에 기회 창출 능력을 갖춘 각포에게 구애가 이어졌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각포는 PSV에 남았다. 빅클럽 이적에 실패한 걸 분풀이라도 하듯 각포는 더 괴물이 됐다. 리그 14경기만 나오고 9골 12도움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가 차이가 크게 없는데 경기 수를 봐야 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공격을 이끌었다. 멤피스 데파이,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진한 가운데 각포는 군계일학 면모를 보여 루이 반 할 감독 총애를 받았다. 지지부진했던 네덜란드가 8강까지 간 건 각포의 공로가 컸다.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 포워드 자리를 활발히 오가며 기동력을 부여하고 득점까지 넣었다. 경쟁력을 제대로 입증한 각포는 이제 리버풀 선수가 됐다.
리버풀의 부족한 공격력을 채워주고 곳곳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각포는 "리버풀에서 정말 기쁘다. 빨리 뛰고 싶다. 리버풀은 최고의 클럽이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리버풀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고 싶다. 팀을 위해서 뛰면서 나도 발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각포는 정말 좋은 선수이면서 똑똑하다. 우린 놀라운 선수와 계약을 했다. 미래가 밝은 선수이기도 하다. 날 믿어라. 각포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리버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