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각포 영입 확정…등번호 18번 배정

2022. 12. 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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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각포(네덜란드) 영입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각포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각포는 1월부터 공식적으로 리버풀의 선수가 된다.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각포는 리버풀과 2028년까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18번을 배정받았다. 각포의 이적료는 4000만유로(약 541억원)에서 5000만유로(약 676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각포의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은 클럽 역사상 최대 이적료 수익을 올렸다.

각포는 카타르월드컵 A조 조별리그 3경기에서 카타르, 세네갈, 에콰도르를 상대로 모두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네덜란드의 8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버풀 입단을 확정한 각포는 "리버풀 도착한 후 흥분됐었다. 엄청난 클럽을 위해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는 것이 기대된다. 리버풀은 훌륭한 클럽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각포를 영입한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4무4패(승점 25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지난 27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리버풀은 오는 31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리버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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