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각포 영입... 등번호 18번 “안필드 기대돼”

허윤수 기자 2022. 12. 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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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코디 각포(23)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당초 리버풀은 각포 영입전 선두 주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용하고 빠르게 이적 작업을 진행했다.

각포는 "지난 몇 년간 리버풀이 해왔던 것을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도 배울 게 많은 훌륭한 팀이고 선수들도 많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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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코디 각포를 영입했다.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리버풀이 코디 각포(23)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개인 합의까지 마친 각포는 오는 1월 리버풀에 정식 합류한다. 등번호는 18번을 배정받았다.

PSV 에인트호번 유소년팀 출신인 각포는 지난 2018년 1군 팀에 합류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주로 측면을 누비지만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신장 189cm의 장신이지만 빠른 속도와 강한 킥력이 장점이다.

각포는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당초 리버풀은 각포 영입전 선두 주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용하고 빠르게 이적 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엔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버질 판 다이크(31)의 설득도 한몫했다고 알려졌다.

각포는 “지난 몇 년간 리버풀이 해왔던 것을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도 배울 게 많은 훌륭한 팀이고 선수들도 많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각포는 “당연히 팀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는 게 목표다. 계속 발전하며 매 시즌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다. 또 안필드의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정말 기대된다”라며 각오와 설레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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