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子윌벤져스 고딩엄빠 되면? 화 감당못해” 생각만해도 분노(고딩엄빠2)

[뉴스엔 서유나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윌벤저스가 고딩엄빠가 된다는 단순 가정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12월 28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30회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을 게스트로 맞이하며 하하는 "조금 있으면 윌리엄, 벤틀리가 중학교도 가고 고등학교도 갈 텐데 이 질문을 안 할 수가 없다. 만약 윌리엄, 벤틀리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대답 없이 그저 찌릿 눈빛을 보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고 하하는 "공식 질문"이라며 그를 겨우 진정시켰다.

이후 샘 해밍턴은 "저는 화를 감당 못할 것 같다. 저는 정말 화날 것 같다"고 솔직히 답변, "어렸을 때 본 적이 없다. (호주에서도) 주변에 없었는데, 어렸을 때 초 3때부터 호주에서 배운 걸 기억한다. 피임 관련 교육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의 경우 학생들이 피임 도구를 많이 가지고 다니냐는 질문에 "고등학생들은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더라"고 답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정유미 씨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윌리엄, 벤틀리를 두고 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