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성남 수정초의 외침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리라’

권민현 2022. 12. 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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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향한 열망이 가득한 하루를 보낸 그들이었다.

성남 수정초는 28일 성남 YMCA엘에이치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31점을 합작한 송예인(19점), 전하연(12점)을 필두로 허정원이 뒤를 든든히 받친 덕에 일본 여자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 추격을 38-33으로 떨쳐냈다.

성남 수정초는 송예인, 전하연이 나서 한숨을 돌렸고, 단단한 수비력을 발휘하여 상대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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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향한 열망이 가득한 하루를 보낸 그들이었다.

성남 수정초는 28일 성남 YMCA엘에이치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31점을 합작한 송예인(19점), 전하연(12점)을 필두로 허정원이 뒤를 든든히 받친 덕에 일본 여자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 추격을 38-33으로 떨쳐냈다.

오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몸이 무거웠던 일본이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성남 수정초를 압박했다. 성남 수정초 역시 정공법으로 맞섰다. 전하연, 송예인을 필두로 동료 간 패스를 건네며 일본이 자랑하는 압박수비를 멋지게 뚫어냈다.

2쿼터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성남 수정초는 전하연, 허정원이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여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일본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가용인원을 고루 활용하여 압박을 펼쳐 성남 수정초 공격을 막아냈다. 이어 시미즈 후와리, 스기모토 아키 등 코트에 나선 5명 모두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팽팽했던 전반을 뒤로한 채 성남 수정초가 치고나갔다. 1,2쿼터 잠잠했던 송예인이 나섰다. 미드레인지에서 슛을 넣었고, 돌파를 성공시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명서희, 이하정이 골밑에서 버텨준 사이, 전하연, 허정원이 득점에 가담, 32-23으로 차이를 벌렸다.
4쿼터 들어 일본이 추격에 나섰다. 시미즈 후와리를 중심으로 소메야 리카, 고니시 아유미가 득점을 올려 차이를 좁혔다. 성남 수정초는 송예인, 전하연이 나서 한숨을 돌렸고, 단단한 수비력을 발휘하여 상대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성남 수정초 전하연이, 우수선수로는 시미즈 후와리가 선정되었다.

풀경기 영상 : http://youth.kbasket.kr/article/video/11ED86F0D72691609913509A4C694A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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