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노력 미래 그리고 아름다운 별 [2022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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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적지않은 선수들이 태평양을 건너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지만, 이렇게 많은 기대속에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가 또 있었나싶다.
2022년 마침내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 얘기다.
팀 MVP 기념반지와 함께 빅리그 콜업 통보를 받았다.
2022시즌까지는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파이어리츠가 그를 급하게 콜업시킬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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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적지않은 선수들이 태평양을 건너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지만, 이렇게 많은 기대속에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가 또 있었나싶다. 2022년 마침내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 얘기다.
2022 시즌 정리
트리플A: 108경기 타율 0.289 출루율 0.362 장타율 0.430 8홈런 53타점 30도루
메이저리그: 10경기 33타수 11안타(타율 0.333) 출루율 0.405 장타율 0.424 6타점 3도루
2022년에도 그는 잠재력을 터트렸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높은 트리플A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108경기에서 타율 0.289 출루율 0.362 장타율 0.430 8홈런 53타점 30도루를 기록했다. 팀 MVP 기념반지와 함께 빅리그 콜업 통보를 받았다.
배지환의 시즌내 콜업 여부는 불확실했다. 2022시즌까지는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파이어리츠가 그를 급하게 콜업시킬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즌이 끝날 때가지 기다렸다가 룰5드래프트 보호를 위해 40인 명단에 올려도 늦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외면하고 있기에는 그의 모습이 너무 좋았고, 결국 유망주 봉인을 해제했다. 그의 빅리그 데뷔는 성공적이었다. 선발 출전한 9경기 모두 출루했고 이중 8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으며 네 차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빠른 발도 돋보였다. 세 차례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보이면서 2023시즌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시즌 개막을 빅리그에서 맞이할지는 미지수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오닐 크루즈에게 그랬듯, 그리고 많은 구단들이 유망주들에게 그러하듯 ‘더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서비스타임을 관리하기 위해 그를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기회가 앞에 놓여 있을 것이다.
포지션은 2루와 중견수를 돌아가며 맡을 것으로 보인다. 케빈 뉴먼의 이적으로 기회는 더 늘어나게됐다. 구단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팀을 옮긴다면 외야에서도 기회의 땅은 더 넓어질 것이다. 베이스 크기가 커지고 투수 견제 횟수가 제한되는 바뀐 규정은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데릭 쉘튼 감독은 배지환의 포지션에 대해 “어느 한 곳에 뿌리를 둘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를 여러 포지션에 기용하며 로스터의 유연성을 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어던 포지션이든 지난 시즌 보여준 모습을 이어간다면 그는 더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시즌 하이라이트
9월 25일(한국시간) vs 컵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 번째 경기,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5회 1사 2, 3루에서 애드버트 알졸라이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1-0에서 3-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였다. 그의 활약속에 팀은 6-0으로 이겼고, 경기후에는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처음으로 경험한 승리, 이보다 더 달콤할 수는 없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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