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불법체류 외국인 딸 낳은 10대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2. 12. 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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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불법체류자와 사랑에 빠진 어린 엄마가 등장했다.

2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 시즌2'에서는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의 아이를임신한 서영 양 사연이 공개됐다.

하지만 서영 모친은 딸에게 "아이 낳아서 입양 시켜라. 그게 지금으로선 너와 아기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딸의 인생을 안타까워했다.

서영 양은 결국 엄마에게 아이 아빠 존재도 이야기하지 않고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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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고딩엄빠2’ 불법체류자와 사랑에 빠진 어린 엄마가 등장했다.

2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 시즌2’에서는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의 아이를임신한 서영 양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여행 온 모로코인인 외국인과 사랑에 빠진 서영은 결국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하지만 서영 모친은 딸에게 “아이 낳아서 입양 시켜라. 그게 지금으로선 너와 아기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딸의 인생을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서영은 아이를 지키고 싶었다. 서영 양은 “엄마가 생각하는 최선은 이거냐. 그래서 아빠랑 이혼하고 나 버렸던 거냐”라며 불행했던 가정사 상처를 드러냈다.

서영 양은 결국 엄마에게 아이 아빠 존재도 이야기하지 않고 아이를 낳았다. 그는 당시에 대해 “다들 입양 보내라는 말만 많이 했다”라며 “그래도 아이 아빠와 그의 가족들이 저와 아이를 환영해 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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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영은 “그 분들은 어린 제게 유일한 제 편이었던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결국 아이 아빠의 추방 문제가 발생했다. 여행 비자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설상가상으로 아이 아빠는 한국 불법체류자로 드러났다. 아이 아빠는 이를 서영 양에게도 숨겼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결국 아이 아빠 없이 혼혈아인 딸을 키워내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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