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신동아·송파 한양3차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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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신동아는 1157가구, 한양3차는 508가구로 총 166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신동아아파트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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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신동아는 1157가구, 한양3차는 508가구로 총 166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신동아아파트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신동아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16개동, 공동주택 1157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주거 유형은 전용 59~170㎡까지 중·대형 평형 8가지가 도입된다. 저층형 특화세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평면계획도 적용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228가구 △74㎡ 77가구 △84㎡ 429가구 △97㎡ 167가구 △114㎡ 144가구 △118㎡ 32가구 △135㎡ 79가구 △170㎡ 1가구 등이다.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이다. 사업 부지는 경부고속도로변 완충녹지(길마중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평탄화 계획, 지하 커뮤니티데크 계획으로 공공성을 높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한양3차는 지하 3층~지상 33층, 7개동, 공동주택 509가구로 탈바꿈한다. 이중 공공주택은 77가구, 분양주택은 431가구가 공급된다. 주거 유형은 전용 59~156㎡ 7가지 평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3~4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59㎡(54가구) 임대주택뿐만 아니라 장기전세주택으로 74·84㎡(23가구)도 확보했다. 임대와 분양주택을 동시에 추첨해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일대에 있는 단지는 3·5호선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지상 1층에는 경로당·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한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특별건축구역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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