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BTS 진 인성 칭찬 "꾸준히 연락와…슬리퍼 차림으로 딸기 주고 가기도" (라스)

2022. 12.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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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이연복 셰프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의 인연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수요일은 밥이 좋아" 특집이 그려져 이연복, 김병현, 노사연, 히밥이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은 방탄소년단 진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연복은 "진이랑 되게 친해서 우리 집에 자주 놀러왔었다"며 "한동안 뜸했는데, 우리 손자가 '진이 형 안 놀러와?' 해서 '우리 손자가 진짜 보고싶어 하는데 언제 놀러오냐'고 문자를 보냈다. 그날 공연이 있었는데 저녁에 화장도 안 고치고 사과머리 한 채로 왔다"고 전했다.

또 "진이가 딸기가 너무 맛있다고 슬리퍼 신고 추리닝 차림으로 딸기만 전해주고 간 적도 있다며 "작은 와인셀러를 보고 셰프님 하면서 그 자리에서 큰 거 하나 주문해줬다"라고 진의 남다른 붙임성을 칭찬했다.

이연복은 진과 처음에 친해진 계기는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서라며 "가끔 가다 연예인들이 전화번호 달라고 해서 주면 연락이 오는 사람도 있고 안 오는 사람이 있는데 진이는 꾸준히 연락이 오더라. 진이가 처음 브이로그 찍을 때 나하고 같이 찍자고 해서 같이 찍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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