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필리핀 가드 에피스톨라 합류...기량 테스트 후 계약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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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의 경기에서도 곧 필리핀 선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당초 KCC는 FA시장에서 허웅, 이승현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돈이 들어가면서 필리핀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았다.
고심 끝에 KCC가 영입하기로 한 선수는 캘빈 에피스톨라(26)다.
에피스톨라가 테스트를 통해 계약에 이르면 KCC는 선수 운용에 좀 더 숨통을 트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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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29일 예정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위해 28일 경기가 열리는 군산으로 이동해 팀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필리핀 선수가 합류했다.
당초 KCC는 FA시장에서 허웅, 이승현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돈이 들어가면서 필리핀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 내내 볼 배급을 할 포인트가드 부재가 발목을 잡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필리핀 선수를 수혈하기로 했다.
고심 끝에 KCC가 영입하기로 한 선수는 캘빈 에피스톨라(26)다. 180cm 7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에피스톨라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거주 중이던 필리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줄곧 캐나다에서 농구를 해왔다. 2020년 오타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22년 캐나다 엘리트 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 3.8점 1.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피스톨라는 27일 입국했으며 28일 군산으로 이동해 훈련을 소화했다.
KCC는 아직 에피스톨라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다. 팀 훈련을 통해 기량을 테스트해보고 계약을 여부를 결정한 뒤에 KBL에 선수 등록을 한다는 계획이다. 에피스톨라가 테스트를 통해 계약에 이르면 KCC는 선수 운용에 좀 더 숨통을 트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캡쳐=오타와대학교 미디어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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