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강팀의 품격을 보여준 성남 수정초

권민현 2022. 12. 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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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이라는 꽃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남 수정초는 28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송예인(16점), 전하연(14점)이 30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일본 여자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을 30-19로 잡았다.

일본은 전날 치열한 접전을 치른 탓에, 성남 수정초는 코로나로 인하여 격리되었던 탓에 훈련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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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이라는 꽃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남 수정초는 28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송예인(16점), 전하연(14점)이 30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일본 여자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을 30-19로 잡았다.

오전부터 경기를 펼친 탓인지 양팀 선수들 모두 몸이 무거웠다. 일본은 전날 치열한 접전을 치른 탓에, 성남 수정초는 코로나로 인하여 격리되었던 탓에 훈련시간이 부족했다. 때문에 트래블링을 범했고, 실책이 속출했다.

이 와중에 성남 수정초가 경험을 앞세워 치고나갔다. 팀을 대표하는 원투펀치 송예인과 전하연이 앞장섰다. 특히 송예인은 거침없이 돌파를 시도,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여기에 1쿼터 1점만 허용하는 등 짠물수비까지 발휘, 전반에만 20-5로 치고나갔다.  


후반 들어 일본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스기모토 아키를 중심으로 오가와 호즈미가 나서 성남 수정초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와키 리사를 제외한 동료들 지원이 전혀 없는 탓에 점수차를 좁히는 데 힘겨워했다.
성남 수정초 역시 5명만 나선 탓에 움직임이 둔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상대 동선을 막아내며 차이를 유지했다. 일본은 4쿼터 시미즈 후와리, 야마다 루네가 점수를 올렸지만, 분위기를 돌리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성남 수정초는 전반에 잡은 승기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성남 수정초 송예인이, 우수선수로는 시미즈 수미레가 선정되었다.

 


풀경기 영상 : http://youth.kbasket.kr/article/video/11ED86F0785FB9D79913509A4C694A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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