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피해자 있나"...'옷장 시신' 살해범 집에서 또 피묻은 가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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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전 연인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핏자국이 묻어 있는 여행용 가방이 추가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JTBC에 따르면 이씨의 집에 있던 여행용 가방에서 오래돼 보이는 핏자국이 새롭게 발견됐다.
이에 대해 A씨는 "전 연인의 시신을 옮기기 위해 썼던 캐리어인데, 너무 작아서 다른 곳에 옮겨 담았다"면서 추가 범행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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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택시기사와 전 연인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핏자국이 묻어 있는 여행용 가방이 추가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JTBC에 따르면 이씨의 집에 있던 여행용 가방에서 오래돼 보이는 핏자국이 새롭게 발견됐다.
경찰은 이 혈흔이 추가 범행과 관련된 것은 아닌지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전 연인의 시신을 옮기기 위해 썼던 캐리어인데, 너무 작아서 다른 곳에 옮겨 담았다”면서 추가 범행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 진술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 만약 여행용 가방에 묻은 혈흔이 다른 사람의 것으로 드러나게 되면 제3의 피해자가 있다는 의미로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경찰은 숨겨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씨의 과거 행적과 통화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프로파일러도 조사 과정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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