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집] 2023년이 기대되는 여자골프 루키들② 황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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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7), 최혜진(23)처럼 롯데 로고를 모자 중앙에 달고 프로 무대에 입성한 황유민(19)은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성한 신인들 가운데 얼굴이 가장 많이 알려진 선수다.
12월 들어 추천 선수로 참가한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26위로 무난하게 첫발을 뗐고, 시드권자로서 처음 출전한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선 공동 57위로 연속 컷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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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효주(27), 최혜진(23)처럼 롯데 로고를 모자 중앙에 달고 프로 무대에 입성한 황유민(19)은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성한 신인들 가운데 얼굴이 가장 많이 알려진 선수다.
황유민은 2019년과 2020년 국가상비군을 거쳐 2021년과 2022년 국가대표로 뛰면서 아마추어 에이스로 활약했다. 또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을 비롯해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아시아 1위에 오르며 아마추어 시절 최강자로 꼽혔다.
올해 7월 KLPGA 3부인 점프투어 9차전을 통해 프로 정식 데뷔한 뒤 세 번째 만인 11차전에서 프로 신분으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바로 다음 대회인 12차전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9~10월에 2부인 드림투어를 잠깐 맛보았고, 11월에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6위로 2023시즌 1부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 정규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내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라운드까지 KLPGA 투어 일인자 박민지(24)와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12월 들어 추천 선수로 참가한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26위로 무난하게 첫발을 뗐고, 시드권자로서 처음 출전한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선 공동 57위로 연속 컷 통과했다.
체격은 크지 않지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40m로 멀리 나가는 편이다.
황유민은 이전 인터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영구시드를 획득하겠다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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