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이승기 "복잡한 감정..뚜벅뚜벅 제 길 걷겠다" (과거사 재조명) [Oh!타임머신]

박소영 2022. 12. 29. 0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까지 3일 남은, 한 해의 끝자락 12월 29일이다.

N년 전 연예계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한 해를 조용히 마무리하면 좋으련만 기쁜 소식도, 씁쓸한 소식도 많았다.

이어 그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주신 최고의 사부님들의 연륜, 삶의 철학, 신념이 모두 담겨있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2019년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뚜벅뚜벅 제 길을 걸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민경훈 기자]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2018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이승기, 양세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박소영 기자]새해까지 3일 남은, 한 해의 끝자락 12월 29일이다. N년 전 연예계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한 해를 조용히 마무리하면 좋으련만 기쁜 소식도, 씁쓸한 소식도 많았다. 오센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로 돌아가보자.  

#2018년 12월 29일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충격적인 돈 문제로 얽혀버린 이승기. 하지만 4년 전 그는 생애 최고의 상을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SBS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이승기는 ‘집사부일체’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2년 KBS에서 ‘1박2일’로 팀이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대상이자 개인으로 단독 대상은 처음인 셈.

이에 이승기는 “막연히 꿈꾸던 이런 큰 상을 받으니까 꿈은 꾸는 순간이 설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상의 무게를 느끼니까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든다"며 "이 상은 제 능력으로 받는 상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주신 최고의 사부님들의 연륜, 삶의 철학, 신념이 모두 담겨있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2019년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뚜벅뚜벅 제 길을 걸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OSEN=김포공항, 조은정 기자]TWICE(트와이스) 다현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cej@osen.co.kr

#2019년 12월 29일

트와이스 다현이 공항 출국 중 개인정보 노출 피해를 입었다. 2019년 12월 29일 트와이스는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대표 연말 가요 축제 NHK '홍백가합전’ 출연 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그런데 출국 과정 중 직원이 다현의 여권을 확인하던 도중 다현의 여권 속 개인정보가 노출됐고, 당시 트와이스의 출국 모습을 찍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다현의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번호를 포함한 개인 정보가 온라인 상에 유출, 유포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의 유출 및 유포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으로 저촉되는 행위인 바, 해당 정보의 유포를 즉시 중단해주시기를 바란다. 본 사안에 대한 현재 유포 상황 및 지속 유포 발생에 대해 해당 법령에 의거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2020년 12월 29일

맛깔난 입담으로 방송계를 주름잡던 역사 강사 설민석. 하지만 2년 전 그는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설민석은 "저는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합니다”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어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입니다.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면서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설민석은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 설명 중 오류를 범해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여기에 논문 표절 논란까지 더해 씁쓸히 방송계에서 퇴장하고 말았다. 그러나 1년 9개월 만인 지난 9월 MBN 역사 예능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로 방송에 복귀했다. 비록 프로그램은 악플보다 무서운 무관심 속 막을 내렸지만 말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