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국조, 오늘 서울시·용산구·소방 지휘계통 2차 기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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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29일 서울특별시와 용산구청, 소방 지휘계통 등을 대상으로 2차 기관보고를 받는다.
이날 기관보고에는 경찰과 함께 대검찰청(마약 수사부서)도 포함된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9개 기관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고 질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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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29일 서울특별시와 용산구청, 소방 지휘계통 등을 대상으로 2차 기관보고를 받는다. 이날 기관보고에는 경찰과 함께 대검찰청(마약 수사부서)도 포함된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9개 기관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고 질의에 나선다.
기관보고는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대책 미비 문제와 소방 지휘계통의 현장 구조 상황 등을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함께 대검찰청(마약 수사부서)도 기관보고에 포함돼 있는 만큼 참사 당일 마약 관련성 여부를 놓고도 여야 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야당에서는 마약 관련 수사 확대로 현장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앞선 27일 1차 기관보고는 이태원 참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두고 책임 여부를 따져 묻는데 집중했다. 이 외에도 기관의 부실한 자료제출과 닥터카 논란으로 증인채택 시비가 일고 있는 신현영 의원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국조특위는 이날로 현장조사와 기관보고를 마치고 다음 주부터는 청문회에 돌입한다. 다만 여야 간 증인 채택에 최종 합의하지 못해 1월2일이 아닌 4일, 첫 청문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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