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BTS 진, 우리집 놀러오는 절친…와인셀러도 선물 받아" [RE:TV]

'라디오스타' 28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중식 셰프 이연복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연복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진과의 친분을 물었다. 이연복은 "진과 정말 친하다"라며 "우리집에도 자주 놀러왔다"라고 밝혔다.

이연복은 "그러다 한동안 (집에 놀러오는 게) 뜸했다. 어느 날 우리 손자가 '진이 형 한번 안 놀러오냐' 하더라. 그래서 '우리 손자가 보고 싶다는데 언제 놀러오냐'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회상했다.

이같은 연락에 진이 공연을 마치자마자 집으로 달려왔다고. 이연복은 "그날 진이 공연이 있었는데 (공연 때문에 한) 사과머리를 한 채로 저녁에 왔었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진은 이연복을 위해 아낌 없이 선물도 건넨다고 전해졌다. 이연복은 "어느 날은 딸기가 너무 맛있다더니 집에서 슬리퍼 차림으로 나와서 딸기만 전해주고 간 적이 있다"라고 알렸다.

과일에 그치지 않고 고가의 선물까지 준 적도 있었다고. 그는 "진이 (우리집에 있던) 작은 와인셀러를 봤다. (내가 작은 걸 쓰고 있으니까) 그 자리에서 큰 와인셀러를 선물로 주더라"라고 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과거 함께 출연한 요리 예능 덕분에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복은 "보통 (게스트들에게) 연락처를 줘도 연락이 잘 안오는데 진은 꾸준히 연락이 오더라"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진이 첫 브이로그 촬영을 하는데 날 게스트로 하자고 했었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이연복 외에도 전 야구 선수 김병현, 가수 노사연,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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