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내년부터 가격 인상… 당근즙 31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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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이 내년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에 나선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녹즙은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풀무원녹즙 측은 "국제 유가와 원부자재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풀무원녹즙은 지난 2월1일 비용 상승으로 녹즙·발효유 제품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가격인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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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녹즙은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녹즙 16종 ▲식물성유산균 3종 ▲발효유 8종 ▲대용식 1종 ▲건강즙 10종 ▲기호식품·유제품 1종 등 총 39종이다.
음료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은 100~300원이다. 대용식인 클렌즈랩 프로그램(190㎖·6입)의 경우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3000원 인상된다.
풀무원녹즙 측은 "국제 유가와 원부자재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풀무원녹즙은 지난 2월1일 비용 상승으로 녹즙·발효유 제품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가격인상에 나섰다. 당시 풀무원녹즙은 녹즙18종과 발효유 2종에 대해 100~200원 가격을 올린바 있다.
두 번의 가격 인상으로 1년 새 유기 명일엽녹즙 가격은 2400원에서 2800원으로, 돌미나리와 민들레·유기케일녹즙은 2200원에서 2600원으로 각각 400원씩 올랐다. 당근즙은 2800원에서 3100원으로, 새싹인삼은 2700원에서 30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올랐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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