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385억 상승' 김민재보다 가치 오른 이는 무려 25명...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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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022년에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는데 그보다 주가를 높인 이가 25명이나 더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2022년 한 해 시장 가치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선수들 30명을 순위로 나열해 조명했다.
김민재보다 가치가 많이 오른 25명 중엔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부카요 사카, 코디 각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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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2022년에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는데 그보다 주가를 높인 이가 25명이나 더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2022년 한 해 시장 가치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선수들 30명을 순위로 나열해 조명했다. 나이가 어린 이들이 대부분이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들도 존재했다.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소속 페네르바체에 있다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 페네르바체에서 유럽에서도 통하는 센터백이라는 걸 보여준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나폴리에 갔는데 그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경합 상황에서 압도적이었고 수비 위치 선정에 빌드업 능력까지 훌륭했다.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 중심에 있었다.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가 빠진 후에도 수비를 지키면서 찬사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 나폴리는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미친 수비를 보인 김민재는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 속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가치는 자연스레 올랐다. 김민재 몸값은 2022년에만 2,850만 유로(약 385억 원)가 올랐다. 나폴리로 이적 후에 상승 폭이 눈에 띄었다. 이적 전엔 1,400만 유로(약 189억 원)였는데 현재는 3,500만 유로(약 473억 원)다. 김민재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가는 부분이다. 30명 중 김민재는 26위였다. 센터백 중에선 요수코 그바르디올에 이어 2위였다.
율리안 팀버, 안드레 오나나, 윌리엄 살리바, 이브라힘 상가레가 김민재 아래에 있었다. 김민재보다 가치가 많이 오른 25명 중엔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부카요 사카, 코디 각포 등이 포함됐다. 주드 벨링엄, 미하일로 무드리크처럼 빅클럽들이 노리는 초대형 유망주도 이름을 올렸다.
총 5,000만 유로(약 675억 원)가 상승한 이들이 7명이었는데 가장 낮은 수치에서 올라온 이는 엔조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는 벤피카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그는 500만 유로(약 67억 원)에서 5,500만 유로(약 743억 원)가 됐다. 같이 5,000만 유로가 높아진 이들보다 더 극적이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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