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림 작사 ‘마중’ 국민가곡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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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조수미의 새 앨범에 홍천 출신 허림 시인이 작사한 '마중'이 타이틀 곡으로 실렸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을 맞아 최근 새 정규앨범 '사랑할 때(in LOVE)'를 발표했다.
최근 조수미의 공연을 본 허림 시인은 "'마중'이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마음은 더 가까이 가고자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조수미 소프라노와도 곡이 좋다는 인사를 나눠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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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조수미의 새 앨범에 홍천 출신 허림 시인이 작사한 ‘마중’이 타이틀 곡으로 실렸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을 맞아 최근 새 정규앨범 ‘사랑할 때(in LOVE)’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 ‘마중’을 비롯해 ‘연’, ‘흔들리며 피는 꽃’, ‘민들레야’, ‘사랑할 때’, ‘첫사랑’, ‘꽃피는 날’ 등 11곡이 포함됐다. 곡 ‘눈’의 경우 춘천 출신 첼리스트 홍진호가 연주에 참여했으며 태백 출신 유재하가 작곡한 ‘사랑하기 때문에’도 연주곡으로 앨범에 수록됐다. 조수미의 담담하고 세련된 음색, 우리 가곡에 담긴 언어와 정서가 앨범 전체에 묻어나온다.
곡 ‘마중’은 최영선의 지휘와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웅장함을 선사한다. “사랑이 너무 멀어/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라는 ‘마중’의 서정적 노랫말 또한 조수미의 진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허림 시인이 작사하고 윤학준 작곡가가 곡을 쓴 ‘마중’은 2014년 화천비목콩쿨 창작가곡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선 출신 소프라노 홍혜란을 비롯해 테너 김세일·존노·임형주·박상규, 바리톤 송기창,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등이 부르면서 인기를 모았다. 소프라노 손지수가 최근 발표한 가곡앨범 ‘님이여 그때만을’에도 ‘마중’이 수록됐다.
최근 조수미의 공연을 본 허림 시인은 “‘마중’이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마음은 더 가까이 가고자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조수미 소프라노와도 곡이 좋다는 인사를 나눠 기뻤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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