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전 강국 도약…尹 "세계 최고 기술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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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내년에 신규원전 건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료(SMR) 개발, 원전수출을 중심으로 원전 강국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원자력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원안위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과 함께 SMR 개발과 관련된 협력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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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국희 "우리나라 원전 안전기술 최고 수준"
신규 원전 건설·혁신형 SMR 개발·수출지원
"국제 규제 틀 설계 과정에도 적극 동참"
尹 대통령 "국제기구·국가 간 협력 중요"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내년에 신규원전 건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료(SMR) 개발, 원전수출을 중심으로 원전 강국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협력을 강조했다.
29일 원안위에 따르면 유국희 원안위원장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유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 '과학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원자력 안전'을 주제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유 위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SMR과 관련해서 규제체계와 규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제기구 그리고 양국 간의 협력을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원자력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과 핵폐기물에 대한 기술에 대해서 최고 수준을 가져야 된다"고 주문하며 국제기구와의 협력과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원안위는 SMR의 안전성 확인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와 비경수형 원전 등 신규 노형에 대한 안전성 확인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오는 2026년 혁신형 기술에 대한 안전성 확인 기술기준 등 인허가 체계를 표준설계인가 신청 전 개발할 계획이다.
방사선 위험에서 안심할 수 있는 안전망을 확보한다. 내년 상반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 여파를 확인하기 위해 해양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분석·확인한다.
유 위원장은 "IAEA에서는 최근 국제적인 SMR의 규제 틀을 갖춰보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각 분야별로 SMR과 관련된 규제에 대해서 사전 설계 검토나 요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규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규제 틀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원안위는 원전 수출 지원을 위해 내년 위원회 내 전담 TF를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안위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과 함께 SMR 개발과 관련된 협력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유 위원장은 "아울러 우리나라의 원자력 안전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다"며 "앞으로 국제기구나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서 보다 더 고도화되고 안전과 관련된 기술력을 최고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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