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기금 적립 필요성 대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사회의 긴급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원주시 긴급재난지원 기금을 적립하고, 단계적이면서 신속한 지급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해 대형마트, 대중교통 등 시민 사용 편의 제공을 돕는 업종의 제한은 완화하고 1단계 취약계층 현금 지급, 2단계 온라인 접근성 강화 및 신속 지급 등 단계별 지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령인 3608명 중 79.1% 만족
일상회복·지역경제활력 기여
지역사회의 긴급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원주시 긴급재난지원 기금을 적립하고, 단계적이면서 신속한 지급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원주시는 28일 시청 투자상담실에 원강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 경제효과 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608명 중 79.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지역 경기 활성화와 생계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가 8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98.96%가 사용 완료되며, 시민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진은 이 같은 긍정적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긴급재난지원 기금 적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700억원 목표로 매년 가용자원 범위내에서 충당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긴급재난 발생시 즉시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1인당 지급 규모도 20만원이 적절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해 대형마트, 대중교통 등 시민 사용 편의 제공을 돕는 업종의 제한은 완화하고 1단계 취약계층 현금 지급, 2단계 온라인 접근성 강화 및 신속 지급 등 단계별 지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긴급재난지원금은 생활밀착형 복지 시책으로 높은 시민 호응도를 얻으며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했다”며 “더욱 효과적인 시민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북특별자치도법 국회 본회의 통과…제주·세종·강원 이어 4번째 특별자치시도 탄생
- 국내 첫 '뇌 먹는 아메바' 감염 50대, 입원 열흘만에 사망
- [속보]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 호, 임무궤도 안착 성공
- 검찰, '알펜시아 입찰 방해' 최문순 전 강원지사·KH그룹 등 압수수색
- '만 나이 통일법' 공포, 내년 6월부터 시행…금감원 “금융권에 영향 없어”
- 54년 역사 춘천 대원당 확장이전 “동네빵집과 공생 나설 것”
- 강원외고·민사고 2023학년도 신입생 지원율 전년비 반등
- ‘간첩 누명’ 납북귀환어부 11명 재심에서 전원 무죄
- 전어 수만마리 떼죽음…고성 송지호에 무슨일이?
- [천남수의 視線] 2022년에 버려야 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