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생만 4명?...‘새 시대’ 여는 첼시, 미국 자본 쏟아붓는다

[포포투=이규학]

첼시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엄청난 이적료를 투자할 전망이다. 예상하고 있는 이적생만 무려 4명이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1월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지출을 계속해서 나아갈 첼시가 어떤 스쿼드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했다.

첼시는 올해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입성한 이후 새 시대를 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만 해도 칼리두 쿨리발리, 라힘 스털링, 웨슬리 포파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영입하면서 막대한 지출이 있었다.

뜬금없는 감독 교체도 있었다. 이적시장이 마감된 이후, 시즌 극초반에 팀을 지휘하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는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보엘리 구단주와 향후 비전이 맞지 않았고, 결국 브라이튼에서 돌풍을 이끌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포터 감독에게도 자본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다가오는 1월 첫 이적시장을 마주하는 포터 감독에게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터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총 4명이다.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질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노쇠화된 중원을 대체할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튼) 그리고 티아고 실바와 호흡을 맞출 센터백 베누아 바디아실레(AS 모나코)가 영입 대상이다.

현재로선 바디아실레를 3,500만 파운드(약 536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하는 계약이 근접한 상태다. 벤피카에도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1억 500만 파운드(약 1,61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제안했다고 전해졌다.

첼시의 계획대로 위 4명의 선수들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다면 어떤 포메이션이 형성될까. ‘더 선’은 4-3-3 포메이션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첼시의 예상 베스트 라인업을 만들었다.

최전방 3톱은 카이 하베르츠, 주앙 펠릭스, 라힘 스털링이었다. 미드필더는 메이슨 마운트, 엔조 페르난데스, 맥 앨리스터가 배치됐고, 4백은 벤 칠웰, 티아고 실바, 베누아 바디아실레, 리스 제임스,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담당했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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