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내달 G7 회원국 순방 조율 중-NHK

김예슬 기자 2022. 12. 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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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요7개국(G7) 의장국을 맡는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G7 회원국을 순방해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NHK방송은 기시다 총리가 내년 1월 초부터 중순까지 G7 회원국인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을 순방해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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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년 G7 의장국…미일동맹 강화에 방점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1차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고문 회의에 참석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2022.12.26.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내년 주요7개국(G7) 의장국을 맡는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G7 회원국을 순방해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NHK방송은 기시다 총리가 내년 1월 초부터 중순까지 G7 회원국인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을 순방해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식량 문제, 핵군축, 기후변화 등에 대한 국제정세를 논하고 '히로시마 서밋(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호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미일동맹의 심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최근 '반격 능력' 보유를 골자로 한 3대 안보 문서(국가안전보장전략·국가방위전략·방위력정비계획)를 개정했다. 이를 위해 미국과의 동맹 강화도 본격화한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 외에도 외교·국방장관 '2+2 회담'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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