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메시와 갈등? 전혀 없다” PSG 감독 직접 밝혔다

박건도 기자 2022. 12. 2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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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직접 핵심 선수들의 상황을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크리스토퍼 갈티에(56) 파리 생제르망 감독은 리오넬 메시(35)와 킬리안 음바페(24) 사이에 갈등이 없음을 직접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갈티에 감독은 "메시와 음바페 사이에 갈등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음바페는 월드컵 패배 후에도 좋은 태도를 유지 중이다. 메시를 축하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팀에도 좋은 영향이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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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망에서 재회할 리오넬 메시(사진 왼쪽)와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감독이 직접 핵심 선수들의 상황을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크리스토퍼 갈티에(56) 파리 생제르망 감독은 리오넬 메시(35)와 킬리안 음바페(24) 사이에 갈등이 없음을 직접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와 음바페는 2022 카타르월드컵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각각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에이스로 결승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치열한 맞대결의 시작은 메시가 열었다. 전반 23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기더니, 36분 앙헬 디 마리아(35)의 추가골 당시 환상적인 공간 패스로 역습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메시의 지휘 아래 아르헨티나는 후반 중반까지 2-0으로 앞섰다.

패색이 짙었던 프랑스를 구한 건 음바페였다. 후반 35분 페널티킥 골을 넣더니, 1분 뒤에는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메시와 음바페의 눈부신 대결은 계속됐다. 메시는 연장 후반 3분 멀티골을 작렬하며 아르헨티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10분 뒤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마지막에는 메시가 웃었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었다. 메시는 대회 최우수 선수(골든볼)로 우뚝 섰다. 음바페는 8골로 대회 득점왕(골든 부트)을 차지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그친 음바페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월드컵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두 선수가 소속팀에서 만날 예정이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 팀 훈련에 복귀했다. 갈티에 감독은 “메시와 음바페 사이에 갈등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음바페는 월드컵 패배 후에도 좋은 태도를 유지 중이다. 메시를 축하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팀에도 좋은 영향이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갈티에 감독에 따르면 메시는 내년에 파리 생제르망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메시는 축하를 위해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1월 1일까지 쉬기로 결정했다. 2일 또는 3일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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