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펜딩주택판매 전월대비 4%↓…6개월 연속 하락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29.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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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미국에서 매매 계약이 체결된 펜딩 주택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4.0% 하락한 73.9를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8%보다 더 큰 하락폭을 보였고, 6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 부문 둔화로 지난 2020년 4월 70.0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8% 하락했습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른 금리에 주택 구입을 위한 계약 체결이 크게 줄면서 펜딩 주택 판매가 20년 만에 두 번째로 낮은 월간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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