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미친 ‘60점 21리바운드 10도움’ 트리플더블
임보미 기자 2022. 12. 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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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또 하나의 기록이 탄생했다.
60득점과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트리플더블이 처음 나왔다.
돈치치는 28일 뉴욕과의 안방경기에서 60점, 21리바운드, 10도움의 원맨쇼 활약으로 팀의 126-121 승리를 이끌었다.
1946년 NBA 출범 이후 득점 60점 이상, 리바운드 20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선수는 돈치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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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 NBA 출범 첫 대기록
34초 남기고 9점 뒤진 댈러스
지난 20시즌 첫 역전승 기적도
34초 남기고 9점 뒤진 댈러스
지난 20시즌 첫 역전승 기적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또 하나의 기록이 탄생했다. 60득점과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트리플더블이 처음 나왔다.
새 기록의 주인공은 댈러스의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23·사진)다. 돈치치는 28일 뉴욕과의 안방경기에서 60점, 21리바운드, 10도움의 원맨쇼 활약으로 팀의 126-121 승리를 이끌었다. 1946년 NBA 출범 이후 득점 60점 이상, 리바운드 20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선수는 돈치치가 처음이다. 그동안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60점 이상 넣었던 선수는 제임스 하든(33·필라델피아)이 유일했다. 하든은 휴스턴에서 뛰던 2018년 60점, 10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워싱턴의 포워드 카일 쿠즈마(27)는 이날 돈치치의 활약을 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60득점, 미쳤네 루카!”라고 썼다. 케빈 듀랜트(34·브루클린)도 트위터에 “루카의 인생경기였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댈러스는 4쿼터 종료 4.2초 전까지 112-115로 3점 뒤져 있었다. 자유투 2개를 얻은 돈치치가 첫 번째 슛을 성공시켜 113-115가 됐다. 두 번째 슛은 일부러 넣지 않았다. 백보드를 맞고 나온 공은 양 팀 선수들 간 경합 속에 다시 돈치치 손에 들어왔다. 돈치치가 2점 점퍼로 림을 갈라 115-115 동점이 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돈치치는 연장전 들어 팀 득점 11점 중 7점을 몰아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4쿼터 종료 34초를 남기고 103-112로 9점을 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이 경기 전까지 NBA에서 지난 20시즌 동안 4쿼터 종료 35초 전까지 9점 차 이상 벌어진 경기는 모두 1만3884번 있었는데 뒤지던 팀이 역전승을 거둔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ESPN은 “돈치치와 댈러스가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경기 후 돈치치는 “힘들어 죽겠다. 맥주로 피로를 풀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새 기록의 주인공은 댈러스의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23·사진)다. 돈치치는 28일 뉴욕과의 안방경기에서 60점, 21리바운드, 10도움의 원맨쇼 활약으로 팀의 126-121 승리를 이끌었다. 1946년 NBA 출범 이후 득점 60점 이상, 리바운드 20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선수는 돈치치가 처음이다. 그동안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60점 이상 넣었던 선수는 제임스 하든(33·필라델피아)이 유일했다. 하든은 휴스턴에서 뛰던 2018년 60점, 10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워싱턴의 포워드 카일 쿠즈마(27)는 이날 돈치치의 활약을 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60득점, 미쳤네 루카!”라고 썼다. 케빈 듀랜트(34·브루클린)도 트위터에 “루카의 인생경기였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댈러스는 4쿼터 종료 4.2초 전까지 112-115로 3점 뒤져 있었다. 자유투 2개를 얻은 돈치치가 첫 번째 슛을 성공시켜 113-115가 됐다. 두 번째 슛은 일부러 넣지 않았다. 백보드를 맞고 나온 공은 양 팀 선수들 간 경합 속에 다시 돈치치 손에 들어왔다. 돈치치가 2점 점퍼로 림을 갈라 115-115 동점이 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돈치치는 연장전 들어 팀 득점 11점 중 7점을 몰아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4쿼터 종료 34초를 남기고 103-112로 9점을 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이 경기 전까지 NBA에서 지난 20시즌 동안 4쿼터 종료 35초 전까지 9점 차 이상 벌어진 경기는 모두 1만3884번 있었는데 뒤지던 팀이 역전승을 거둔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ESPN은 “돈치치와 댈러스가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경기 후 돈치치는 “힘들어 죽겠다. 맥주로 피로를 풀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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