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년 새 몸값 385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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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1년 동안 시장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8일(현지시간) 올 한 해 동안 시장 가치 상승폭이 가장 큰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1년 동안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한 김민재는 올해 여름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골키퍼로는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조지아)가 시장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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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스타 엔조 676억 상승
- 그바르디올·안토니 등도 포함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1년 동안 시장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8일(현지시간) 올 한 해 동안 시장 가치 상승폭이 가장 큰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록적인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이 명단에 김민재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인 뒤 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1년 동안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한 김민재는 올해 여름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14경기에 출전, 나폴리가 1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자연스럽게 시장 가치도 급등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현재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3500만 유로(약 473억 원)다. 지난해 말 기준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50만 유로(약 87억 원)였다. 한 해 동안 무려 2850만 유로(약 385억 원)나 급등했다.
김민재와 함께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우선 카타르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공격수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아르헨티나)와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최고 수비수로 꼽힌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크로아티아)이 눈에 띈다. 두 선수 모두 1년 동안 시장 가치가 5000만 유로(약 676억 원)나 상승했다.
이들과 함께 공격수 하파엘 레앙(AC 밀란·포르투갈)과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라질), 미드필더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스페인) 오렐리앵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프랑스) 등의 시장 가치가 5000만 유로 이상 올랐다. 또 마크 쿠쿠렐라(첼시·스페인) 디오구 달로트(맨유·포르투갈)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독일)도 명단에 포함됐다.
골키퍼로는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조지아)가 시장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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