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여가 생활 함께할 운동 파트너 원해…가상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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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가들'이 신기술이 정착한 미래 사회를 공상한다.
29일 오후 10시4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공상가들'은 '인공 생명체 납치 사건'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고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공상가들'은 인간의 기대수명이 150세까지 늘어난 미래, 인구가 무려 200억을 넘어선 세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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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공상가들'이 신기술이 정착한 미래 사회를 공상한다.
29일 오후 10시4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공상가들'은 '인공 생명체 납치 사건'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고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공상가들'은 인간의 기대수명이 150세까지 늘어난 미래, 인구가 무려 200억을 넘어선 세상으로 향한다. 기대수명 증가로 인구 통제가 엄격해진 시대. 사람들은 가상공간에서 아이를 만들어 키우기 시작한다.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육체를 만들고 안드로이드에 쓰이는 양자 두뇌를 이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최초의 존재, 인공 생명체 '비코'가 탄생한다.
네 명의 출연진 배우 하석진, 가수 츄, 뇌과학자 장동선, 프로파일러 김윤희는 마지막 이야기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끝까지 공상의 끈을 놓지 못한다. 츄는 남동생을 언급하며 "동생들 아기 때 모습이 생생히 기억나는데 만져볼 수도 없이 컴퓨터에서만 봐야 한다면 슬플 것 같다"며 사건 속 비코의 부모에게 공감한다.
만약 가상세계에서 무언가를 꺼내올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오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츄는 "비슷한 실력을 갖춘 운동 파트너를 꺼내오고 싶다. 지금처럼 텔레비전만 보는 것보다 여가 생활을 정말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어 바이오프린팅 기술에 대한 현황과 악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바이오프린팅은 3D 프린터를 통해 생체 조직 및 기관을 만드는 기술이다. 장동선은 "현재에도 신체 일부분이나 장기를 만들어 이식하는 것이 가능한 상태"라며 이런 기술이 미래에 더 발달하게 된다면 "하석진의 눈이 예쁘다고 성형외과에 가서 사는 미래 역시 기술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yun4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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