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 “플랫폼 사업 수익 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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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플랫폼 사업에서의 실질적 수익 창출을 목표로 내년도 정기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페이먼트그룹', '멀티 파이낸스그룹'과 함께 '플랫폼비즈그룹'을 이익을 창출하는 3대 사업그룹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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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플랫폼 사업에서의 실질적 수익 창출을 목표로 내년도 정기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페이먼트그룹’, ‘멀티 파이낸스그룹’과 함께 ‘플랫폼비즈그룹’을 이익을 창출하는 3대 사업그룹으로 편성했다. 신한카드는 “카드사의 전통적인 사업 영역과 플랫폼 사업에 동등한 지위를 부여해 ‘1등 생활금융 플랫폼’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존 ‘pLay사업본부’를 ‘플랫폼Biz본부’로 개편해 플랫폼 사업에서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총괄 역할을 부여하고, 디지털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연구조직(D&D연구소)도 신설했다. 아울러 카드업계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비용 효율성 등을 고려한 마케팅의 고도화·정교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반영한 개편도 실시했다.
인사에선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1970년대생의 젊은 임원들을 전면 배치하는 한편, 조직을 견인하는 연륜·리더십을 갖추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임원들도 유임시켜 신구의 균형을 맞췄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선 부서장 사내 공모를 도입해 1980년대생 여성 팀장도 전격 발탁했다. 신한카드는 “연차에 상관없이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리더를 선발한 것으로, 앞으로도 인재의 다양성과 주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열린 HR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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