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입단
배소영 2022. 12. 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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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고교신궁으로 불리는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가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에 입단했다.
지난해에는 도쿄올림픽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 2관왕과 양크턴 세계양궁선수권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1983년 4월 창단했다.
김 선수는 내년부터 3년간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이름표를 달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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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고교신궁으로 불리는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가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에 입단했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김제덕 선수는 입단 신고를 마쳤다. 김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양궁 신동으로 주목받으며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실력을 갖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도쿄올림픽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 2관왕과 양크턴 세계양궁선수권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1983년 4월 창단했다. 그동안 호진수와 김미자, 양승현, 김성남, 한희정, 최미진, 장용호와 같은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문 팀이다.
김 선수는 내년부터 3년간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이름표를 달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한다. 그는 “학교 양궁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하다”며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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