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연복 "2002 월드컵 공약 걸었다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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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연복이 월드컵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연복 김병헌 노사연 히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병헌은 수제버거 광주지점 매출에 대해 "야구장에서 하다 보니까 기아 타이거즈가 이길 때 관객 분들이 너무 잘 드신다. 매출이 쭉쭉 올라간다. 기아가 연패이거나 안 좋을 때는 식욕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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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라디오스타’ 이연복이 월드컵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연복 김병헌 노사연 히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병헌은 수제버거 광주지점 매출에 대해 “야구장에서 하다 보니까 기아 타이거즈가 이길 때 관객 분들이 너무 잘 드신다. 매출이 쭉쭉 올라간다. 기아가 연패이거나 안 좋을 때는 식욕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병헌은 “코로나였을 때는 매출이 거의 없었다. 또 힘들 때는 우천 취소다. 우리가 수제 버거라서 500개를 미리 만들었는데, 우천 취소돼서 못 팔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병헌은 “이미 만들어 놓은 건 보육원에 기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병헌은 “기아가 우승하면 햄버거 반값으로 서비스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연복은 “이벤트를 신중하게 해야한다. 2002년 월드컵 때 우리가 4강에 올라갈 줄 누가 알았겠나. 그래서 8강, 4강 올라가면 탕수육을 반값에 팔겠다고 했는데 난리가 났다. 4명이 와서 한 명씩 탕수육을 시키더라. 적자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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