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 “♥김연아와 결혼, 멤버들이 걱정 많이 했다” (유퀴즈)

그룹 포레스텔라가 진한 우애를 자랑했다.

2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4화 ‘신과 함께’ 특집에서는 축구선수 조규성, 진명 스님·김진 목사님·차바우나 신부님,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가 출연해 열정적인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MC 유재석은 대한민국 크로스 오버계의 아이돌인 포레스텔라에게 “사이가 좋아 ‘여고스텔라’”라며 우애 좋은 그룹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이 “365일 중 360일을 붙어 있나?”라고 묻자, 포레스텔라가 1년에 300일 이상을 함께한다고 답했다.

MC 조세호는 “원래 네 분이 놀다가 결혼하고 나서는 일찍 귀가를?”이라며 궁금해했다. 멤버들은 최근 피겨황제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이 일찍 귀가한다며 섭섭해했다.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고우림은 많은 주목을 받은 결혼이었다며 “제가 혹시나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도 많이 해줬다”라고 밝혔다.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전혀 없다며 옆에서 항상 격려해줬다는 것.

강형호는 “좋은 멤버들을 만나고 우승하게 됐다.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멤버들 보고 ‘가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게 된 사연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짜 부럽고 예쁜 관계다. 이러니 하모니가 좋지”, “멤버들 인터뷰 보니 왠지 울컥”, “그치. 기다리는 분이 있지 ㅎㅎ”, “마음도 넘 예쁜 포레스텔라 훈훈하다”, “찐형제 케미 뿜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