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렌-페네르바체와 조규성 영입 경쟁'…경쟁자 줄었다
2022. 12. 29. 00:0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셀틱의 조규성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레코드는 28일(한국시간) '셀틱의 조규성 영입 경쟁에서 2개의 경쟁 클럽이 탈락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렌(프랑스)과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조규성 영입의 주요 경쟁자다. 도르트문트(독일)와 페렌츠바로시(헝가리)는 조규성 영입에 대한 관심이 멀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조규성에 대해 '아시아 축구계에서 베컴과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영화배우 같은 외모는 득점력 만큼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셀틱은 공격수 지아쿠마키스(그리스)의 거취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틱은 지아쿠마키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계획인 가운데 지아쿠마키스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셀틱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20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감독을 맡기도 했던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 무대에서 대결을 펼친 조규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멀티골에 성공하는 주인공이 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3일 조규성의 시장가치를 140만유로(약 19억원)에서 250만유로(약 34억원)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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